정말 정말 솔직 후기입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밝은 색의 옷이 많이 없어서 이번 분홍색 니트가 아른 거려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색 너무 예쁘고 사이즈도 생각보다 넉넉합니다! 엄청 부해 보이지도 않구요. 그 점은 만족스럽니다.

그런데, 제가 66100에서 옷을 많이 구입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n년동안 이용한? 사용한 소비자로서 이 옷은 조금 실망 아닌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옷을 받았을 때 너무 너무 좋지 않은 냄새가 심하게 나서 (플라스틱 같은?) 옷을 받자마자 잘 맞는지 한 번 입어보고 바로 울샴푸에 하루 담구어 세탁해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냄새가 남아있고ㅠㅠ... 뭐어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옷이 많이 까슬거립니다:( 새 옷이고 하니까 오늘 입고 외출해봤는데요 몸 여기저기가 따갑습니다. 안에 히트텍이나 아주 얇은 옷을 받치고 입어도 거기에 걸릴 것 같은? 까슬거림이에요. 니트 특유의 보들거림을 원했던 저에겐 이 부분은 만족스럽지 못 하네요ㅠㅠㅠ

66100에서 구입한 옷마다 가격이 조금 나가도 그만하니까!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 처음으로 배송비 포함 46000원의 가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ㅜ 옷이 활동해도 편해야 하는데 따가움에 불편을 겪고 있으니까요ㅜㅜ...

그래도 항상 체격 때문에 어두운 색만 골라 입었다가 색이 예뻐서 이 점은 만족스럽니다:)!

정말 개인적인 후기이구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