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첫 구매라서… 망설이다 제일 급하고 필요한 걸 샀는데 후회 없어요. 너무 좋네요.
뚱뚱한 체형을 가졌다는 건 쇼핑을 하기에 너무 지옥인 조건이라,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도 늘 사이즈의 문제로 좌절되는 걸 수백 번은 넘게 겪고나니 인터넷 쇼핑은 물론이요 현실 쇼핑마저 그냥 너무 꺼리게 되고 싫었거든요.
꾸미려는 용도도 아니고 그저 생리적인 목적으로 새 옷이 필요한데, 그것마저 잘 안 될 때가 잦으니 이미 많이 입어서 늘어나 기능을 많이 상실한 옷들을 계속 입게 되는 게 너무 슬프고 부끄러웠어요.
속옷마저 그랬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데요….
플러스 사이즈 구매는 처음이라 머뭇거리다 한 번에 세 장이나 사버렸는데, 정말 다 잘 맞고 편해서 너무 기뻐요. 인터넷 구매로 산 옷이 잘 맞고 편안한 게 대체 몇 년만인지 모르겠어요.
자주 쓰게 될 것 같네요.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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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6100
작성일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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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후기 500 적립 도와드렸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후기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